안녕하세요, ESG서포터즈 테힐림입니다.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 광고물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출처: 24.04.08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에,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서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년도에도 전국 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하여 마대,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등 15만 2709개와 교체 연료 225톤을 제작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폐 현수막 3천장으로는 마대자루 8천장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환경 활동가분들은 폐 현수막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치마, 가방, 선풍기 커버 등 폐현수막을 이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키클 인스타그램)

폐 현수막을 활용하여 어떤 또다른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현재 다양한 지자체에서는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체계가 없어 대부분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요.
현수막을 통한 DIY상품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또, 여러분들은 이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에는 부산에서 시행중인 폐현수막 활용 사례입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부산시 제공)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사용됐던 폐현수막이 시민들의 장바구니로 재활용됩니다.
부산시는 영화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3천 5백개를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들에게 배부합니다.
부산시는 2020년부터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현수막 9천 9백여개가 재활용됐습니다.

이미 서구, 해운대구, 남구, 부산진구 곳곳에서도 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30일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2000개를 당감새시장·당감골목시장 상인회에 전달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자원회수센터를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