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일보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일러스트는 수도꼭지에서 쓰레기가 콸콸 쏟아져 욕조 밖의 바다로 넘쳐 흐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매해 동해와 서해, 남해로 버려지는 쓰레기는 14만 5,000톤(2019년 기준 추정치)에 달합니다.

그동안 쓰레기를 줍는 데에만 치중했지만, 끝없이 쏟아지는 쓰레기들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해안 모니터링 사업 예산은 15년 만에 전액 삭감되었고,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 대응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예산도 작년보다 '67%' 절감되었습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돌고 돌아 결국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올 것입니다.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 하나가 모여 수도꼭지가 터질 듯이 쏟아지고 있기에

정부와 개인이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 쓰레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