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쓰레기통 이대로 괜찮을까?

그린온
발행일 2024-09-25 조회수 16
# 시민참여 # 친환경 # 자원순환

 

외출했을 때 주머니 속에 쌓여만 가는 자잘한 쓰레기들로 인해 쓰레기통을 찾았던 경험이 모두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요즘 따라 쓰레기통을 찾으려고 둘러보면 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남포동 비프 광장, 서면 거리에는 호떡을 먹고 버린 종이컵과 일회용 커피잔, 전단지 등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부산 명소 남포동 -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사실은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나들이로 많이 가는 '부산시민공원'도 쓰레기통이 거의 없어서 불편하다는 시민의 입장과 

시민공원 이용객 급증에 따라 쓰레기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 이르러 방문객의 인식 개선을 위해 부산시설공단에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통을 중심으로 많은 해결 거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의견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면 

쓰레기통 반대의 경우,

쓰레기통으로 인해 길거리가 더 더러워진다는 입장

쓰레기통을 만들면 무단투기로 인해 힘들어진다는 입장

쓰레기통 찬성의 경우,

쓰레기통이 없어서 길거리가 더 더러워진다는 입장

길거리에 너무 쓰레기통이 없어서 주머니 속과 두 손에 자잘한 쓰레기로 불편하다는 입장 등

다양한 입장의 차이가 존재하고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부산 지역구/군별 쓰레기통 현황을 보면, 

해운대구 공공쓰레기통 2개, 수영구 109개, 연제구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49개, 사상구 7개로 지자체별로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에 대한 생각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쓰레기통 설치에 대해 어떤 정책 방향이 바람직한지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쓰레기통 설치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이 많이 모일수록 부산 쓰레기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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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좋은데... 쓰레기통이 있어도 길거리에 버리기도 하고, 그걸 또 줍는 사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