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아임인 부산 1기 테힐림 입니다.
저희 팀은 공학계열&시각디자인과 대학생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각기 전공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환경을 사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동일한 목표로 모여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함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아임인 부산 1기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각자 관심사는 다르지만 esg관련된 것은 마트에서도, 주변 회사에서도, 정책에서도 항상 언급이 되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임인 부산은 짧게 요약하면 부산에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함께 얘기 나누는 온라인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지역 사회, 환경 문제 등을 발굴하여 우리 서포터즈들이 컨텐츠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게 제작하는 것입니다. 총 60명 정도의 인원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어렵지 않은 활동 포인트제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1부 기업과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서포터즈들만의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의적인 '물살이 파티'라는 시간이였는데 각자 팀의 소개와 관심있는 문제, 만들어 나가고 싶은 방향에 대해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교제의 장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번 발대식 세션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강의였는데요,
중간중간에 강사님의 농담과 재밌는 리액션 등으로 마냥 딱딱하게만 듣지 않고 유쾌하게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esg는 생각보다 폭 넓게 알고있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해 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냥 흘러가는 대로 살기보단 스스로에게 하면 좋은 질문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 어떤 기업의 의사결정과 행동으로 인해 누가/어떤 영향을 받는지
- 좋은 영향은 키우고 나쁜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기업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 기업의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의 생각해보아야 할 질문 리스트 업으로 인해 조금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촉장을 받은 후, 조금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단 마음을 먹었습니다!
위에는 저희와 매칭된 '지구숨숨'이라는 기업인데요,
'지구숨숨'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배워가고, 또 어떤 방법으로 알릴지 고민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창작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콜렉티브 그룹입니다.
esg관련하여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기업의 방향성이 배울 점이 많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부산시 제공)
마지막으로 저희가 관심있게 본 사회문제 중 하나인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현황입니다.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이 시민들의 장바구니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이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3,500개를 새마을 부녀회 등 시민들에게 배부하였습니다.
개 수도 개 수지만 얼마나 많은 자원이 폐기처분 되면 계속해서 우산, 가방 등으로 재탄생 해나가고 있을까 관심있게 지켜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을 가져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막중한 임무를 안고 활동에 잘 참여해보아야겠습니다!
이상 테힐림 아임인 부산 1기 발대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