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했으며,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소비와 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의 사회적·환경적으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의 열섬 현상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제안 배경:

1.  도시 환경에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와 같은 건축 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는 태양열을 흡수하고 저장하여 기온을 상승시켜 부산의 열섬 현상과 폭염의 지속성을 증가시킵니다. 친환경적인 건축 재료를 이용하여 태양열을 반사하고 냉각 효과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안입니다.
2. 최근 부산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구 구덕운동장 재개발은 녹지가 감소하고 건물과 도로 등의 인공적인 구조물이 증가하여 태양열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면적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재개발 사업은 부산의 열섬현상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재개발을 하는 것보다 녹지 지대를 확충하여 자연 냉각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부산에 살면서 녹지 지대가 많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도시 대부분이 아파트와 같은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폭염 완화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길을 걸으면 가로수와 나무가 많이 보이지 않아 그늘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녹색 지대 확장과 나무를 심는 등 도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열섬 현상으로 인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방 기기의 사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쿨 루프 등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특수 페인트를 칠하여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은 방안입니다. 또한 태양광 패널, 지붕 정원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여 폭염 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도시의 열 부하를 낮춰주어 폭염의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