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부산광역시 영도의 한 앞 바다에서 대량의 폐타이어를 비롯한 해양 쓰레기 98톤이 수거되었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부산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과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외에도 작년에는 부산항에서 폐타이어 1천 톤을 수거하여 폐타이어 처리는 해양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폐타이어가 많이 버려지는 이유는 선박 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타이어를 배에 고정해 두는데, 폐선박이 많은 물양장 같은 장소에서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타이어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앞바다의 폐타이어는 선박사고를 일으킬 수 있고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킬 뿐만 아닌 바다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폐타이어를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