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인부산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아임인부산 서포터즈>는 24개 ESG 기업과 함께 부산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업이 제안하는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립니다. 부산의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서포터즈  30개 팀이 선발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대체 텍스트: 발대식에 참가한 아임인부산 서포터즈 모두가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으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의 여름보다 뜨거웠던 지원 열기

아임인부산 운영 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지난 7월 말부터 약 3주에 걸쳐 서포터즈를 선발하였습니다. 부산 사회문제 해결과 ESG에 관심이 많으면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총 87팀, 154명의 지원하며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발굴과 ESG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콘텐츠 제작 역량, 활동 의지와 지원 동기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였습니다.

선발팀 대부분이 부산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업 등 삶의 기반을 부산에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직접 겪었거나 보아왔던 부산의 사회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지원서에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 발굴과 해결 과정을 다른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열정과 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아임인부산 서포터즈가 탄생한 이유입니다.

아임인부산, We’re in BUSAN!

최종 선발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임인부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면접에서 만났던 서포터즈 분들을 실제 마주하는 자리라 빠띠의 운영진들도 매우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빠띠의 고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물살이 파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자유로운 한 마리의 물살이가 되어 동료 서포터즈를 만나고, 미리 작성한 스티커를 교환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관심있거나 해결하고 싶은 부산의 사회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질문을 스티커에 넣어 제작하였습니다.

어색함은 잠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라운지가 서포터즈들의 이야기로 금세 채워졌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 법의 시각으로 ESG를 해석하고 풀어내고 싶은 로스쿨 재학생, 환경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그린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들이 많아 서로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주고 받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서로를 향한 그날의 인사와 응원은 지금까지 아임인부산에서 댓글과 공감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대체 텍스트: 네트워킹 프로그램 '물살이 파티'에서 한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후 ESG 교육과 활동 안내를 차례로 배치했습니다. 먼저 교육을 통해 ESG의 기본 개념과 시민 참여가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포터즈가 아임인부산에서 만들어 갈 시민 참여와 역할 등을 활동 안내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활동 안내에서 일정, 플랫폼 활용과 협업 프로세스 등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긴 만능 가이드를 공유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되는 소식과 안내도 실시간으로 받아보며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버전의 가이드도 전달했답니다.)

👉 서포터즈의 시각으로 바라본 발대식 후기를 활동소식에서 더 자세하게 만나보세요!

우리 모두가 아임인부산 서포터즈

서포터즈(Supporters)라는 단어는 ‘아래에서 무언가를 떠받치고 지탱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서포르타레(Supportar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단순한 응원과 지지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발 벗고 나서 부산의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협업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아임인부산 서포터즈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서른 팀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통해 중요한 플레이어로 아임인부산에서 작은 변화의 씨앗을 계속해서 뿌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 변화에 함께해 주세요. 부산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아임인부산은 열려있습니다. 댓글로, 투표로, 공감으로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아임인부산 서포터즈입니다 🙂